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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사업 본격적인 개통준비 돌입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사업인 원주~강릉간 철도건설사업(경강선)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운영자인 코레일과 함께 구성된 개통운영전담반을 구성하고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전 구간에 걸쳐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개통준비를 위해 지난 1일 고속철도처장을 반장으로 시설점검팀, 운영점검팀 등 2개팀 21개 분야 총 58명으로 개통운영전담반을 구성했다. 각 팀에는 운영자인 코레일 분야별 담당 직원도 참여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노반, 궤도, 건물, 전기 등 전 분야에 대해 설계도서와의 적합성, 필요시설 설치여부, 승하차 동선과 편의시설 위치의 적정성, 고객안전설비 상태 등 개통준비 상태와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합동점검 이후 6월 1일부터 종합시험운행의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7월31일부터 시운전열차 단계별 증속시험, 궤도·전차선 동적시험 등 분야별 성능검증을 위한 시설물검증, 10월24일부터 영업시운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모든 역량을 모아 사소한 사항까지도 꼼꼼히 챙겨 완벽한 개통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2018 평창올림픽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개통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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