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이 올 여름 시장을 겨냥해 중소 협력사와 공동 기획한 가전 상품을 연달아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은 루첸의 ‘에코 냉풍기’ 판매 방송을 12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강력한 냉풍 구현을 위해 수중 모터를 이용한 폭포 낙하 냉각 방식을 채택했다. 2개의 아이스팩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며 기기에는 바퀴가 장착돼 있어 이동이 편하다. 자연풍·수면풍 등 3가지 바람을 구현한다.
냉풍기에 이어 중소기업이 만든 ‘에어 서큘레이터’도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최종 품질 테스트중으로 에어 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공영홈쇼핑은 모기퇴치기 등 우리 중소기업이 개발한 여름 생활용품도 판매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가전 강국이면서도 대기업과 비교해 중소 가전업체의 글로벌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며 “아이디어와 기술로 승부하는 중소기업을 찾아내 판로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