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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석유 ‘쌍끌이’에…5월 수출도 순항

관세청, 5월 1~10일 수출입 현황

한국 수출이 5월 들어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9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 7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위한 좋은 시작을 끊은 것이다. 우리 수출은 지난해 11월 2.3% 증가한 이후 올 4월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매달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달 10일까지 수출 증가율은 한자릿수에 그쳤지만 이는 예년보다 휴일이 많았던 탓이 크다. 실제로 조업 일수만 따져 일평균 수출액을 내보면 27.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동안의 기조와 비슷하게 이번 달도 반도체와 석유제품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는 43.0%, 석유제품은 11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들어 매달 증가율 30% 이상의 고공 행진을 하고 있고 석유 제품 역시 6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 부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각각 19.8%, 47.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61.7%), 일본(14.8%), 유럽연합(11.5%), 중국(3.2%) 등을 상대로 한 수출이 증가했다.



한편 5월 1~10일 수입액은 11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다.

/세종=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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