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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25억弗 규모 베트남 석탄화력발전 수주

몽즈엉Ⅱ 이어 두 번째

2022년 착공해 2026년 가동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25억달러(한화 2조8,00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 사업권을 따냈다.

포스코에너지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70㎞ 가량 떨어진 응에안성(省) 뀐랍지구 동호이 산업단지 인근 1,2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권을 현지 정부로부터 따냈다고 밝혔다. 삼성과 LG 등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생산 공장이 집중되고 있는 베트남에서 포스코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따낸 것은 2015년 10월 준공된 몽즈엉Ⅱ 석탄화력발전에 이어 두 번째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몽즈엉Ⅱ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역량을 베트남 정부에 보여준 것이 이번 사업권 인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가 건설하게 되는 ‘뀐랍Ⅱ’ 석탄화력 발전소는 600MW급 2기로 구성되며, 계약 규모는 약 25억달러의 대형 프로젝트다. 포스코에너지가 2026년 완공 시점부터 25년 간 베트남국영전력청에 전기를 판매하며 수익을 거두고, 이후에는 베트남 정부에 운영권을 양도하는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각종 공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명품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베트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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