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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 공공기술사업화에 총 79억 지원

2017년 기술이전사업화 사업 신규과제 본격 착수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기술이전사업화에 총 79억원을 투입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부산특구)는 12일 ‘2017년 기술이전사업화 사업’(R&BD) 착수회를 갖고 신규과제 22건에 대한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의 대표 사업으로 특구내외 우수공공기술을 기업에게 이전해 직접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특구는 조선·해양플랜트를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부산특구 내 기업을 대상으로 80억원 내외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신규과제에 48억원을, 계속과제에 31억원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과제는 지난 한해 동안 괄목할만한 설립 실적을 이룬 연구소기업의 약진이라 볼 수 있다. 부산특구 관계자는 “대게 일반기업의 과제가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올해는 총 22개 신규과제 중 연구소기업 과제가 14개(63.6%)에 달해 부산특구 성장에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특구는 올해 공공기술사업화를 통해 매출 110억원, 고용창출 126명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6억6,900억원의 매출과 149명의 고용창출을 일으켰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230%와 213% 증가한 수치다. 송한욱 부산특구 본부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공공기술 사업화를 통한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위해 양질의 기술발굴과 우수한 과제 선정, 내실있는 전주기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특구는 이번 사업 공모에서 민간 시장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연계형R&BD분야를 처음으로 신설했다. 이는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전 검증 기능을 강화해 특구 내 연구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였다.

신설분야에 선정된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부산특구 제32호 연구소기업)는 지난 2월 외부투자사로부터 1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기장군 반룡일반산단에 500평 부지의 공장을 조성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는 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로 홍삼애해삼, 기장유산균발표미역귀환, 후코이단환 등 해양기능성식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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