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코리아는 15일 신임 대표이사에 신창섭(사진) 사업총괄이 임명돼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트위터의 한국 내 광고 전략 수립과 영업을 총괄했다. 트위터코리아 합류 전에는 휼렛패커드(HP)와 구글코리아 등에서 판매, 광고 사업 등을 담당했다.
한국 내 트위터 일간 이용자 수는 올해 1·4분기에 촛불시위, 탄핵, 19대 대선으로 이어진 정치 환경에 영향을 받아 전 세계 평균보다 3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대표는 “다양한 정치, 문화 이슈가 발생해 트위터의 이용자 증가 추세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발생하는 사회 현안과 관련한 대화가 트위터를 통해 가장 먼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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