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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SC제일銀, 올 1분기 각각 684억원, 1,014억원 당기순이익 달성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이 올 1·4분기 각각 684억원, 1,0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4%, 248% 증가한 호실적이다.

씨티은행은 외환파생관련 이익 및 투자상품 판매와 보험상품 판매수수료의 증가와 신탁보수 증가 등 상품 판매에 따른 비이자 수익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용 절감 노력으로 판매와 관리비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1,966억원을 시현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베이시스포인트(bp), 24bp 개선된 0.52%, 2.67%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8.92%이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특히 자산관리(WM), 개인신용대출, 외환파생 및 신용카드와 같은 핵심 비즈니스에서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했다”면서 “재무목표달성과 비즈니스모델 변경을 위해서 차세대소비자금융전략 이행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해의 흑자 전환에 이어 올 들어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0.41%포인트, 0.20%포인트 개선된 0.66%, 0.32%를 기록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5년 1,000여명 특별퇴직 단행에 의한 일시적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부실 여신이 계속해서 줄었고 이로 인한 손실과 충당금 규모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은 47bp, 2bp 개선된 0.67%, 1.55%를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48%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수익 창출력 확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하는 급속한 인프라 및 사회환경 변화에 상응하는 체질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급변하는 기술혁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영업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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