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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상류층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어디일까?

- 부의 상징,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 6성급 호텔이 내 집인 개념

-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상위 0.1%의 럭셔리 삶을 완성시키는 공간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 레지던스는 이미 해외에서 부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내 집안에 호텔이라는 개념으로, 단순히 임대상품의 레지던스가 아닌 상류층을 위한 럭셔리 주거공간이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국내에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의 문을 열고 있다.

해외 부의 상징인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가 국내에도 들어섰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 조성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그 주인공이다. 해외 상류층의 대표 주거공간인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가 국내에도 도입되면서, 국내 슈퍼리치들의 새로운 주거문화로 장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레지던스는 집과 같은 거주공간이 아닌 잠시 머물다가 가는 숙박업소의 개념을 가진다. 흔히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레지던스는 단순한 생활편익 서비스가 제공되는 임대수익형 투자 상품의 이미지가 강하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생활편익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피스텔 개념의 주거시설로, 객실 안에 침실과 세탁기, 주방기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휘트니스, 미팅룸 등 부대시설이 제공되면서 이용료는 호텔보다 저렴하다. 주로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들의 이용률이 높다.

대표적으로 제주도에서 한 동안 많이 공급되었던 분양형 호텔이 이러한 레지던스다. 일반 분양을 하고, 객실 운영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을 수요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제주도에서 분양을 앞둔 제주 드리시티 복합리조트 분양형 호텔이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하지만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는 개념이 다르다. 레지던스의 최상위 개념으로 아파트나 저택 등 오래 머물고 거주하는 ‘집’을 뜻한다. 투자수익 상품이 아닌 아파트와 같은 거주공간이다. 여기에 단순한 호텔식의 서비스가 아닌 6성급 호텔이 브랜드를 건 호텔서비스가 제공되고, 상류층 기준에 맞춘 다양한 어메니티나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레지던스와는 서비스 질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확연히 다른 주거공간의 개념을 지닌다.

특히 국내 아파트의 개념을 뛰어 넘은 입주민간의 유대감을 형성시켜주는 사교의 장으로 활용 되기도 한다. 국내 고급주거지에서 주로 도입된 스포츠 시설 위주의 커뮤니티가 아닌, 문화와 취미, 소모임의 공간이 조성되고, 로비 라운지 등에는 고가 미술품 등을 설치해 그들의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

실제로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 시대에, 코코샤넬이나 헤밍웨이 등 시대를 주름잡았던 유명인사들은 호텔에 거주한 경우가 많았는데, 청소나 식사 준비 등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사교 등에 집중하기 위함이었다.

예로 코코샤넬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리츠호텔’을 자신의 거주지로 택했다. 리츠호텔은 샤넬의 하루 일과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 코코샤넬은 점심시간이 되면 호텔로 돌아와 호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다. 저녁 시간에는 친한 지인들을 호텔로 불러 매일 밤 편안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즐겼다. 코코샤넬은 인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37년을 리츠호텔에서 살고 생을 마감했다.

박상언 유알앤컨설팅 대표는 “유명인들이 호텔을 집처럼 이용하는 빈도가 높아지자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 개념이 탄생하게 되면서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VVIP 재력가 및 유명인사들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이 되었다”며 “오래된 곳이어도 최근 건립된 고급 주택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 개념이 처음 사용됐던 1950년대 뉴욕 플라자 호텔(Plaza Hotel). 이 호텔은 건축이 오래되었음에도 최근 입주한 고급 주택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 곳에 거주하는 순간 하나부터 열까지 호텔서비스로 관리를 받아 삶이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VVIP들이 한 공간에 거주해 자연스러운 그들만의 사교모임도 이뤄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던의 ‘원 하이드 파크’나, 파크하얏트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의 ‘원57 레지던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의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알마니 레지던스’ 등이 그러하다.

대한민국에서도 상류층 사이에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 주거문화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랜드마트 타워인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규모와 특급호텔 서비스, 및 고급어메니티 등으로 국내,외 부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5m 국내 최 고층 인 것은 물론,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타워이다.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규모의 타워로,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여겨지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층~71층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133㎡~829㎡의 223세대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층에 조성돼 수려한 전망을 자랑한다. 레지던스 안에 들어서는 순간 석촌호수와 한강, 서울 도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는 홍콩의 야경처럼 아름다운 서울시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지상 42층은 상류층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총 4,030㎡ 면적이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는 223세대 규모 대비 세계 최고의 면적을 자랑한다. 이 곳에는 골프연습장 및 요가실 등 스포츠시설은 물론 문화 및 사교를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라이브러리카페, 파티룸, 미팅룸, 프라이빗샤워실, 와인셀러, 카페 게스트룸 등이 조성된다. 또한 공간 곳곳에는 품격을 높이는 국내 유명 작가인 이우환, 이재효, 이이남 작가 등의 예술작품도 설치되며, 입주자는 85층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호텔의 휘트니스센터나 수영장, 사우나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최상위로 평가 받는 프레스티지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도어맨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룸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그니엘 서울, 롯데 뉴욕펠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 펜트하우스 이용특전 및 프리빌리지 Platium Level, 트레비클럽 등 멤버십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비뉴엘, 롯데면세점, 제주 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등 글로벌 브랜드인 롯데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프레스티지 혜택 및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타워 1~12층에 갖춰지는 금융센터와 메디컬센터, 휘트니스센터 및 롯데월드몰 내 콘서트홀, 에비뉴엘,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분양관계자는 “해외 거주 경험으로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의 가치를 충분이 알고 이해도가 높은 국내 상류층의 방문객이 대다 수로, 어메니티시설 및 세대 내부를 관람하면서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로 상류층 주거문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약 대기 고객으로 인해 예약 후 관람까지 한 달간의 대기 기간이 소요되고 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장기간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일부 세대의 완공 모습을 공개 했다. 공개된 세대에서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거실과 침실, 주방, 욕실,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의 궁금증을 일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누리는 환상적인 조망도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상 70층에서 항공촬영한 파노라마뷰는 주경과 야경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석촌호수와 잠실 일대는 물론 한강과 강남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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