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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커피 열풍 여름에도 쭈욱 … ‘조지아 고티가 콜드브루’가 잇는다

깊은 향·깔끔한 맛 일품

첫 알루미늄 용기 도입도





콜드브루 커피가 국내에 본격 소개된 지 1년여 만에 프리미엄 아이스 커피로 시장에 안착한 가운데 코카콜라의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사진)’가 깊은 커피 향을 내세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 시장은 현재 급성장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 판매 규모는 6조 4,041억원으로 지난 2014년과 비교하면 2년 새 30.6% 증가했다. 특히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400잔을 웃돌고 있으며,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를 소비하고 있다.

이 중 콜드브루 커피는 아이스커피의 선호도가 높은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춰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더치커피’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소개돼 있었으나 지난해를 분기점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상온 또는 차가운 물로 우려내 쓴 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코카콜라에서 내놓은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커피에서도 깊은 커피 향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코카콜라 측은 콜드브루 커피의 장점인 깔끔함을 유지하면서도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깊은 향을 구현해 차별화 된 커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두의 선택부터 운송, 로스팅 후 추출 시기 등 전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총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도 다른 제품과 다르다. 깊은 향과 맛을 담아내기 위해 신경을 썼다. 크라프트지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콜드브루의 시원함을 연상시키는 파란 컬러를 매치시켜 프리미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알루미늄 재질의 용기를 국내 커피 시장에 유일하게 도입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를 시작으로 조지아 고티카 제품군을 확대해 브랜드 파워를 더욱 견고히 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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