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72포인트(0.07%) 오른 2,305.7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와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0.43% 상승한 20,894.8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2%, 나스닥 지수는 0.82% 올랐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날 지수를 이끌었던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140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27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만 홀로 357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0.67%), 금융업(0.59%), 운송장비(0.58%), 기계(0.4%), 섬유의복(0.36%), 철강금속(0.19%)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0.85%), 의약품(-0.39%), 유통업(-0.49%), 전기가스업(-0.56%)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18%)가 자사주 소각일을 맞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부산주공(005030)이 울산 울주군과 부산 기장군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 소식에 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KB금융(105560)(1.51%), 포스코(0.53%), 신한지주(055550)(0.51%), 삼성생명(032830)(0.42%)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특수형강(007280)은 회생절차를 담당하는 부산지방법원이 최대주주인 연합자산관리의 인수합병 요구를 반려했다는 소식에 8%대 하락세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1.43%), SK텔레콤(017670)(-1.22%), 아모레퍼시픽(090430)(-0.97%), 네이버(-0.94%)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25%) 오른 644.2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31%) 오른 644.59로 출발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034230)(2.74%), 에스에프에이(056190)(2.04%), GS홈쇼핑(028150)(1.29%) 등이 오르고 있으며 컴투스(-1.27%), 셀트리온(068270)(-0.535), 카카오(-0.5%) 등은 내리고 있다. 4대강 복원주로 분류된 자연과환경(043910)이 16%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이화공영(001840)도 2%대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0원 내린 1,117.90원을 기록 중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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