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3일 JW생명과학에 대해 “1·4분기 영업실적이 안정적인 성장 추세에 들어선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JW생명과학은 1·4분기 매출액 342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3%,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전망치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국내 수액제시장이 연평균 6% 내외 성장 하는 것에 비해 JW생명과학은 매출액 3% 수준으로 성장하고있지만, 안정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8년 수출 가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미국 박스터사와 계약한 유럽향 수출이 매출로 계상된다면 외형이 한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수출이 현실화되면 현주가는 저평가된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현재 JW생명과학 PER(주가수익비율)은 14배 수준”이라며 “현재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고려하면 적절한 수준이나, 수출이 가시화된다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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