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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ICT 최신 기술 선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4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ICT 기술 사업화 페스티벌’에 중소기업들과 함께 사업화 협력 성과와 최신 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ETRI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Zing) △다국어 자동통역 기술(지니톡)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 △인체통신 기술 등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최신 기술 22개를 선보인다.

또한, 창업·기술이전·E-패밀리 기업 등의 사업화 협력기업 21개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페스티벌 기간 동안 기술 전시와 함께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기술 사업화 상담회, 기술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 마켓 이슈 워크숍(AI, IoT) 등 ICT분야 중소기업과의‘개방-연결-소통’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인의 경우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통해 연구원의 보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기술 이전 상담과 기술 사업화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 기술지원, 연구소기업 설립 등 사업화 관련 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ETRI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수요자와 기술공급자를 연결하고 시장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배문식 ETRI 사업화부문장은 “ETRI의 최신 기술을 널리 알리고, ICT분야 중소기업과의 연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TRI직원이 자체 개발한 다국어 자동통역 기술인 ‘지니톡’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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