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4일 폭립을 사용한 ‘완전크면돼지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편의점에서 높은 원재료 가격으로 사용이 힘들었던 폭립을 메인메뉴로 사용하고 야채, 콘, 스파게티, 소시지, 후리가케밥 등 알찬 구성으로 기획된 웨스턴 콘셉트의 도시락이다.
완전크면돼지 도시락은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폭립을 선보이기 위해 3개월 이상의 개발 기간이 소요된 상품이다. 가장 적당한 소스의 맛, 부드러운 육질을 구현하고자 호텔 쉐프 출신의 식품연구소 연구원이 수차례 품평회를 거친 후 출시된 상품인 것. 완전크면돼지 도시락은 지난 4월에 출시된 ‘완전크닭 도시락’의 깜짝 놀랄만한 성공으로 계획보다 빨리 출시되는 시즌 2 상품이다. 실제로 완전크닭 도시락은 출시 후, 3주간 100만개가 판매 되며 도시락 최초로 삼각김밥 판매수량 1위 참치마요 보다 많이 팔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정재현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MD는 “완전크닭 도시락이 폭발적인 판매로 인해 준비 했던 닭다리가 모두 소진 됨에 따라 예상보다 일찍 시즌 2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완전크닭 도시락의 성공요인을 모두 담은 이번 상품 역시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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