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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은행지주 설립 이후 올해 최고 실적 기대-하나금투

하나금융투자는 23일 KB금융(105560)에 대해 “은행지주 설립 이후 올해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과 같은 6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증권 인수한 효과와 대규모 인원감축에 따른 비용 효율성 증가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좋은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순이익은 2조8,2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KB금융은 KB손보와 캐피탈의 잔여지분을 공개 매수해 100% 자회사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통해 캐피탈은 94.3%, 캐피탈은 79.7%를 지분을 확보했고, 이후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와 교환을 통해 ‘100% 자회사화’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이번 교환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이익이 100% 반영되면서 KB금융의 ROE가 8.8% 내외로 올라 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확실하게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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