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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극저온 고망간강' 국제 표준기술로 인정

포스코가 10여년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세계 표준기술로 인정 받았다.

포스코는 -196도의 극저온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국제재료시험협회(ASTM)가 선정하는 표준기술로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ASTM은 금속·비금속 등 모든 재료의 시험 연구와 규격을 입안하고 제정하는 기구다. ASTM에 등재되면 전 세계 기술자들이 해당 재료를 표준으로 사용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세계적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극저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재로, 액화천연가스(LNG) 저장과 운송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에 사용되는 니켈합금강 대비 용접이 쉽고 가격도 저렴해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LNG 추진 벌크선의 LNG 연료탱크 소재로 이 강재를 채택하기도 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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