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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공략 속도내는 덕신하우징

에이티아이와 유통·판매 MOU

대형 프로젝트 수주 교두보 마련

김명환(왼쪽) 덕신하우징 회장과 보이 코 ATI가 MOU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덕신하우징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업체 덕신하우징은 필리핀 종합 유통업체인 에이티아이(ATI·American Technologies Inc)와 데크플레이트 유통ㆍ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OU체결에 따라 덕신하우징은 생산하는 모든 제품 및 자재정보, 매뉴얼, 기술지원 등을 ATI에 제공하며 ATI는 필리핀 전역에 덕신하우징 제품의 대행판매와 홍보, 쇼룸제작 및 운영, 마케팅 활동 등을 실시한다. 필리핀 건설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필리핀 정부는 마닐라 등 대도시에 신규주택 건설, 정부 주도 인프라 구축 사업에 투자를 공언함에 따라 당분간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필리핀 건설 시장의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필리핀 주요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덕신하우징은 데크플레이트의 제품 특성상 해외 현지 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렵고 실제 거래가 시작되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해외 시장 진출 시 발생할 수 위험요소(Risk)와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ATI는 덕신하우징의 신기술 건축자재를 독점적으로 납품을 받아 유통,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짐으로써 필리핀 건설자재 시장의 확대와 영업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필리핀에서는 국내와 같은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하기 보다는 합판 거푸집을 사용한 재래식 공법을 주로 사용한다. 데크플레이트는 아파트, 오피스빌딩, 공장, 교량 등의 시공에 사용되는 건축 자재로, 콘크리트 타설 시 바닥 거푸집 역할을 한다. 데크플레이트 적용시, 합판 거푸집을 사용한 재래식 공법 대비 약 40%의 공사 기간 단축과 약 25%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다.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해외사업 진출 및 투자는 1위 업체로써 당연히 먼저 해야 하는 몫”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덕신하우징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호주와 베트남 유통 업체들과 대리점 독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참가했던 호주 전시회에 이어, 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 등 3개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해외 건축 전시회에 참가하여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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