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단비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이선희의 코러스 활동을 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오늘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천단비, 마틴스마스가 함께했다.
‘슈퍼스타K7’ 출신 천단비는 “코러스 활동을 오래 했다. 이선희 선생님의 30주년 전국투어를 함께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이선희 선생님을 비롯, 백지영, 성시경 등의 ‘슈스케’ 심사위원분들의 코러스를 했다”고 말했다.
“가장 쉽게 OK 사인을 주는 가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천단비는 “유희열 선배님이 노래하고 나면 ‘괜찮아, 우리가 만질게’라며 금세 OK를 주셨다. 유희열 선배님이나 윤종신 선배님 모두 여자 코러스를 잘 안 쓰기로 유명한데 특별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가장 긴장되는 가수를 꼽아달란 질문에 이선희를 언급하며 “이선희 선생님이 가장 긴장된다. 이선희 선생님은 코러스 소리를 다 들으시고 ‘여기선 이렇게 하면 안 된다’며 다 알려주신다”고 밝혔다.
한편, ‘정희’ DJ 김신영은 “인터넷 기사 중에 윤종신이 천단비에 대해 말한 게 있다”며 기사 하나를 이야기했다.
천단비는 이에 “처음에 가수 도전한다고 했을 때 코러스로 안정적이게 일 다니다가 왜 힘든 가수의 길을 택했냐는 반응이 많았다. ‘슈퍼스타K’ 나간 후 윤종신이 ‘이제 네 마음을 알겠어. 무슨 생각으로 나간 줄 알겠어’라며 이해해줬다”고 전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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