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말 마사지사’로 알려진 마필관리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오전 1시5분쯤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부산경남(한국마사회) 내 마방 앞에서 마필관리사 박모(38) 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아내와의 통화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소지품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A4용지가 1장이 발견됐지만 글씨체를 알아볼 수는 없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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