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가격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듀얼카메라 등이 해외에서 성과를 내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주요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듀얼카메라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북미 신규 공급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주가는 연초보다 58% 상승하는 등 2012년 이후 최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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