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음악축제 ‘2017 더 사운드 페스티벌’과 기획전시 ‘도레미파솔라시,또!’를 공식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 3일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2017 더 사운드 페스티벌(The Sound Festival)’은 ‘장애를 예술로 소통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열린다. 발달장애 뮤지션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리의 어울림, 그 화음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공연을 펼친 참가자 또는 팀은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 14회 골드 콘서트(Gold Concert, 전일본장애인음악제)’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올림푸스홀 옆에 자리한 갤러리 펜(PEN)에서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의 기획전시 ‘도레미파솔라시,또!’도 진행된다.
올해 강남장애인복지관 상반기 시각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아동 50여 명이 각자의 꿈을 풀어낸 작품을 볼 수 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예술의 가치와 매력은 경험이나 관점에 따라 기존에 상상치 못한 위대한 결과물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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