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벤처·중소기업 혁신상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유통 전문 MD와의 상담을 통해 유통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대표 유통채널의 상품기획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전국 혁신센터가 추천한 100여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우수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수출무역박람회’와 연계한 전문무역상사와의 1대1 매칭 수출상담도 함께 진행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허, 법률, 세무, 창업 등 실제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변리사, 법무관, 세무사 등 각 1명으로 구성된 특별자문위원들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상품은 각 유통사의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판로지원과 입점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 측은 유통 계열사의 판촉전을 개최해 실질적인 후속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홍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주요 유통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두 번째 맞는 행사”라며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판로지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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