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20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제조부문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29일 고객사, 협력사와의 구매·제조·물류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K-SCM을 구축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 받아 로지스틱스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K-SCM은 웹 기반 공급망관리 시스템으로 PC·노트북·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접속할 수 있어 실시간 업무 처리를 가능하개 해준다. 한국콜마는 K-SCM과 연계 가능한 바코드 입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원부자재 입고 처리시 비효율 업무를 제거했다. 또 도매업체 통합재고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쉽고 정확하게 공장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SCM 시스템을 통해 구매·제조·물류 등 생산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고객사와의 신뢰도가 향상됐다”며 “데이터를 축적·분석해 생산계획을 수립하게 되면서 납기일 준수율이 높아져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국내 로지스틱스 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한 기업과 단체, 개인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1998년부터 한국로지스틱스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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