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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신동빈 회장 "고용이 최고의 복지"..롯데 5년간 7만명 고용 재천명

2017년 5월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 주말 전통줄타기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롯데가 5년간 7만명 고용, 비정규직 1만명 3년내 정규직화 등의 정책을 재천명하며 고용확대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롯데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다”면서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 청년과 기성세대의 조화로운 고용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은 “롯데가 지난해 10월 국민께 약속드렸던 혁신안을 실천해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롯데로 거듭나겠다”며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고용 창출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백화점과 마트, 하이마트, 슈퍼 등 14개 계열사에서만 직간접 고용인원이 23만여명에 이른다.

특히, 백화점이 주를 이루는 롯데쇼핑은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2008년부터 2014년까지 6년 동안 1만5,000명이 증가하여 종업원이 많이 늘어난 ‘고용창출 우수 기업’ 1위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롯데는 청년실업 해소와 노년층 취업, 장애인 채용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고용문제를 해결하고자 ‘IPP형 일학습병행제도’를 운영해 지금까지 10여명의 실습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3년 하반기부터 ‘가맹점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제도’를 운영해 현재까지 20여명의 경영주 자녀가 근무하고 있다.



노년층 취업을 위해 롯데백화점은 시설관리, 주차안내, 미화요원 등으로 업무를 보는 1,200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 롯데슈퍼는 노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올 3월부터 ‘청춘사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청춘사원은 연두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점포에서 500m 이내 위치한 아파트 단지로 전동카트와 손수레를 이용해 배송 전담한다.

또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인채용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장애인 채용비율은 3.43%에 달하며, 세븐일레븐 3.2%, 롯데마트 3.07%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회한다. 하이마트도 2014년도부터 꾸준하게 장애인 채용을 늘려 장애인채용이 두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출점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채용해 고용 창출 효과도 보고 있다.

실제로 2014년에는 광명 시민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광명시민 200여명 이상을, 2013년도 이천 시민 채용박람회에서는 800명을, 2016년도 진행한 롯데몰 진주점에서는 400명을 채용했다. 또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의 경우 전체 1,500여명의 파트너사원들 중 김해 및 창원지역에 거주하는 직원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부여점은 전체 500여명의 파트너사원들 중 부여 인근 거주민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롯데는 점포가 입점한 지역의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산업 맞춤형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의 경우,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을 통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광명시와 함께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유통 서비스 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올해 5월 광주 지방 고용 노동청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실질적이며 적극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김해시와 ‘지역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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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경제산업부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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