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은 217조7,510억원으로 지난해 8월10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 216조7,110억원을 10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95포인트(0.76%) 오른 658.78포인트에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닥 강세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대, 코스닥 상장기업 실적 호전, 중국의 사드 보복 완화 기조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3월 이후 외국인과 연기금의 지속적인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올 들어 외국인은 9,004억원을 순매수했고 연기금은 83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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