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7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환경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조류보호협회·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총 2억9,000만원이 전달됐으며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S-OIL은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해마다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 및 보호활동 지원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 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DMZ 생태보호를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0억여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3,3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박봉수 S-OIL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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