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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논란'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재가동

7일 또는 21일 증선위에서 최종 결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회계 논란을 딛고 코스닥 상장 작업에 다시 시동을 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 여부는 7일이나 21일에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산하 감리위원회는 지난 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정밀 감리결과를 심의하고 징계 수위를 ‘주의’로 결정했다. 감리위는 회계부문과 관련한 제재심의를 담당하는 자문 기구로 징계수위를 논의하면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 준비과정에서 불거진 회계논란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을 마쳐야 하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투자자 모집 등 상장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징계받을 것으로 유력한 ‘주의’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의 효력이 무효화되는 중징계가 아니다. 거래소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징계확정 뒤 재심사 과정을 거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절차를 다시 밟게 된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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