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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銀 '농부의 마음 통장·적금' 잘 나가네

출시 48일 만에 1,000억 돌파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20일 출시한 ‘NH농심(農心): 농부의 마음 통장·적금’ 가입금액이 출시한 지 48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입계좌 수는 4만2,000개다.

특히 도시지역 가입자가 44.6%로 농업·농촌을 지원하고자 개발된 상품이 도시에서도 농촌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28%, 40~50대 장년층이 45%, 60대 이후 노년층이 27%다.

‘NH 농부의 마음 통장·적금’은 농업·농촌을 지원하겠다는 농심(農心) 마케팅 상품으로 기존의 농협은행 거래실적을 배제하고 농협 경제사업장 이용실적만으로 우대수수료 및 우대금리 최고 0.4%포인트를 제공한다.

농심실적으로 인정되는 구체적인 항목은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지정 ‘육성 강소농(强小農)·미래농업경영체’ 구매 실적 △농협a마켓 구매 실적 △농협 하나로마트 구매 실적 △농협 목우촌 구매 실적 △농협홍삼 한삼인 구매 실적 등이다.



농협은행은 상품 판매액(연평잔)의 0.02%를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강소농·미래농업경영체 육성’ 사업을 위해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공익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기금 적립을 통해 우리 농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와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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