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과 손잡고 13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전자판매, 현대오토에버, 이엠피서비스 등 32개 업체가 참여해 20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이날 오후 2시까지 복지카드와 이력서, 사진 1매를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는 참가자들을 위해 수화통역사를 배치한다. 행사장에는 업체별 취업부스가 설치되며 참가자들은 원하는 업체와 1대1로 면접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취업문턱이 높은 장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