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50·사진) 전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재임명되면서 퇴임 5일 만에 방통위로 복귀했다. 과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으로 3년 임기를 채우고 지난 8일 방통위 상임위원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앞으로 3년 더 활동하게 됐다.
고 상임위원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동신고와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고 상임위원의 재임명으로 방통위는 야당인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연임한 김석진 상임위원을 포함해 정원 5명 중 2명의 자리를 채웠다. 앞으로 남은 자리는 문 대통령에게 지명 권한이 있는 위원장 1인과 여야 추천 몫 각 1명이다.
◇약력 △전남 해남(50) △동신고 △조선대 정치외교학 △서강대 정치학 석사 △중앙대 언론학 박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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