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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째 이어진 외국인 ‘바이 코리아’, 주식 보유고 581조 또 최대치 경신

채권도 5개월째 순투자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2조1,000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째 ‘바이 코리아’를 지속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조7,0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4,00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주로 코스피 대형주를 사들이면서 코스피 순매수 규모가 코스닥의 4배를 훌쩍 넘어섰다. 주식 보유고는 전월보다 35조5,000억원 증가한 581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9,660억원 가장 많았고, 이후 프랑스(5,380억원)와 싱가포르(3,690억원) 순이었다. 미국은 4월에는 3,1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지난달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다. 미국의 국내 주식 보유액은 241조1,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1.5%를 차지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에도 2조1,360억원을 투자해 다섯 달째 순투자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유럽(6,000억원)과 아시아(6,000억원), 중동(3,000억원)이 투자를 주도했다. 채권 보유액은 5월 말 현재 102조2,000억원으로, 100조원대를 유지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41조8,000억원(40.9%)으로 가장 컸고, 이어 35조2,000억원의 유럽(34.4%), 13조3,000억원의 미주(13.0%) 순이었다. 외국인은 주로 통안채(1조3,250억원)에 투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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