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46개 단지, 총 3만3,361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이달보다 46%(4,955가구) 증가한 1만5,72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4월 이후 3개월 연속 입주 물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2,266가구로 지역별 최대 물량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연앤자이e편한세상(a2-2)’ 1,413가구, 화성시 동탄면 ‘동탄2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공공임대)’ 908가구 등이 입주민을 맞는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7월에는 경기가 1만2,000여 가구로 입주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위례신도시와 동탄신도시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서울의 높은 아파트값 문턱이 부담인 수요자들이 일부 경기로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방은 이달보다 7%(1,425가구) 감소한 1만7,635가구가 입주한다. 경북이 4,988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 4,351가구 △경남 3,967가구 순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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