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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치솟는 물가에 착한 물가 마케팅 활발

착한물가
[앵커]

또봉이통닭이 치킨값을 내리자 이 업체가 실시간 검색어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월급 빼곤 다 올랐다는 자조섞인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물가가 치솟자 가격을 내린 것이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는건데요.

그러자 대형마트와 소셜커머스도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나섰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또봉이통닭이 오는 20일부터 한달간 치킨 가격을 최대 10%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격인하로 인한 비용은 본사에서 100% 보전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3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 ㅠ자로 인해 닭고기 가격이 폭등했을 때 가격을 5% 인하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에 또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을 내린겁니다.

최근 BBQ, 교촌치킨등의 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가격을 내린 또봉이통닭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여기꺼 시켜야겠다’ ‘하나라도 더 팔아줘야겠다.’ ‘앞으론 또봉이 시켜야겠다’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또봉이통닭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치킨부터 신선식품까지 물가가 끝을 모르고 치솟기만하는 요즘 가격을 인하했다는 것이 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격 내리기 마케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오늘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오징어와 양파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신선식품 총 600톤을 기존 가격대비 최대 4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해양수산부와 원양산오징어 100여톤을 공수해 가격을 낮추고, 비축물량을 풀고 새로운 산지를 발굴하는 등의 노력으로 신선식품 값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김태희 / 이마트 홍보팀 과장

“최근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해 고객분들 가계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또 롯데마트는 체리의 원산지를 다양화해 호주나 뉴질랜드산보다 52% 싸고 칠레산보다 45% 저렴한 우즈베키스탄체리를 판매합니다.

온라인 마켓도 물가잡기에 나섰습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삼겹살을 평균 가격보다 27%나 저렴하게 판매하고 양파를 16% 싸게 파는 등 양파, 수박, 닭 등 식재료를 중심으로 가격을 낮췄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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