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는 물론 뇌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Hib)에 의한 감염병까지 예방할 수 있는 5가 혼합백신을 19일부터 국가예방접종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아와 보호자의 예방접종 횟수도 그만큼 줄어든다.
이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5가 백신(DTaP-IPV/Hib) ‘펜탁심’을 새로 내놓으면서 기존의 4가 백신(DTaP-IPV) ‘테트락심’ 생산량을 줄여 품귀 현상이 빚어진데 따른 조치다.
백신은 전국 보건소나 1만여 예방접종 업무위탁 병·의원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다. 가까운 위탁 병·의원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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