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크라임씬3’에서 철없는 20대로 변신, 또 한번 추리력을 뽐낼 예정이다.
23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3’에서는 대저택 살인 사건이 공개될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사건 피해자는 엄청난 재산을 보유한 저택의 주인이자 국내 추리 소설계 거장으로 욕실 안 욕조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바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스케줄로 인해 녹화에 불참한 김지훈을 대신해 개그맨 장동민이 게스트 플레이어로 출연했다. 다섯 플레이어는 각각 피해자의 아들, 외손녀, 간병인, 개인 변호사, 손님 역을 맡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전쟁을 이어갔다.
숙다방 살인 사건 편에서 전당포 주인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장동민은 이번 에피소드에서 막대한 재산을 보유한 피해자가 최근 찾아낸 잃어버린 아들로 변신했다.
이에 장동민은 철없는 21살 청년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피해자를 보며 오열하다가도 박지윤이 변호사 역을 맡은 홍진호를 “홍변”이라 지칭하자 “빨간 똥 아저씨”라고 유치한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라임씬3’는 23일 오후 9시 시청할 수 있다.
[사진=JT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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