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치의학 산업의 큰 흐름인 디지털화에 발맞춰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최신 치과진료장비와 진료시스템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으로 꾸며진다. 디지털 치과진료 체험관, 구강건강 홍보관, 학술심포지엄 및 부대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치과진료 체험관에는 디지털 치과진료 시스템 선도기업인 디오, 글로벌 치과기자재 분야 1위기업인 덴츠플라이시로나, 국내 최대 치과기자재 업체인 신흥, 3D구강스캐너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DDS 등 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 곳에서는 ‘디지털’이라는 주제에 맞춰 시민들이 직접 치과진료를 체험할 수 있다.
구강건강 홍보관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협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각 구·군 보건소 등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무료 구강검진, 무료 틀니세척,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한다. 참여 시민들에게는 칫솔과 치약, 틀니세척용품 등의 구강용품을 배부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다음 달 1일 오후 1시에는 치과의사 400여 명이 참석하는 ‘디지털수술과 보철수복의 융합을 통한 임플란트 치료의 다변화 전략’에 대한 치과의사 보수교육과 ‘글로벌디지털 치의학 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국립 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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