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2017년 오사카 부산 단독 마이스(MICE) 해외로드쇼’를 연다. 이번 해외로드쇼는 중국 마이스 시장 위축에 따른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현지 기업과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부산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비즈니스 상담회와 ‘부산 마이스의 밤’ 등으로 이뤄진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는 지난 2008년 부산과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해 두 도시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있어 앞으로 인센티브 관광과 국제회의 등 마이스 산업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일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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