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얇고 가벼우면서도 개선된 성능을 갖춘 새 태블릿 PC ‘G패드 4 8.0 FHD LTE’를 출시한다
LG전자 4일부터 ‘G패드 4’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무게가 250㎖ 캔음료 한 개 무게인 290g에 불과하다. 8인치 화면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로·세로·두께는 각각 216.2㎜, 127.0㎜, 6.9㎜로 최소화해 양복 상의의 안주머니에도 넣을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FHD의 고해상도로 작은 글씨도 선명하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색이 자연스럽고 시야각이 넓은 IPS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어떤 방향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LTE 통신모듈을 탑재해 통화는 물론 인터넷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했다.
편의기능도 다양하다. ‘보기 편한 모드’는 블루라이트 차단율을 4단계로 조절해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 우측의 별도 Q버튼을 이용해 손쉽게 ‘보기 편한 모드’를 조절하게 했다. 화면을 분할해 한 화면에서 2개의 앱을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한 ‘듀얼 윈도우’, 나만의 패턴으로 화면을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노크 코드’ 등 편의기능도 탑재됐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35만 2,000 원에 구매 가능하다.
태블릿에 내장된 LG 스마트월드 앱에서 별도의 ‘플러스 팩’을 구매하면 거치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외장 배터리와 스피커, USB 포트 등 사용자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플러스 팩’의 가격은 8만2,000 원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는 “편리한 휴대성과 탁월한 성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태블릿PC의 색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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