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는 앞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나세트라피브’의 임상 3상을 마치고 발표한 예비 임상 결과에서 관상동맥질환과 심근경색증 발병률이 감소하고 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이 개발 중인 ‘CKD-519’는 아나세트라피브와 기전과 물성이 매우 유사한 약물로 전 세계에서 MSD에 이어 종근당과 암젠이 개발에 뛰어들었다.
종근당은 국내에서 CKD-519의 전임상과 임상 1상을 마쳤으며 지난해부터 호주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30조원 규모이며 국내 시장도 8,600억원에 이른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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