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자기 생각을 말하는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청년들로부터 공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테드(TED)식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대중에게 자신의 인사이트를 알리고, 나아가 이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함으로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구성됐다.
국내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경연은 예선, 본선, 결선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 응모 접수는 7월 3일부터 21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사이트를 한 페이지로 정리한 요약본과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촬영한 발표 영상을 이메일(sktinsight@sk.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자로 총 30여명이 선발된다.
본선은 8월 초 이틀간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되며, 결선은 8월 말 SK텔레콤 서울 을지로 본사 SUPEX홀에서 진행된다.
30여명의 본선 진출자는 오프라인 캠프에 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 유명인들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인사이트를 더욱 발전시키게 된다. 본선 참가자의 발표는 영상으로 촬영해 SK텔레콤 공식 블로그 ‘SK텔레콤 인사이트(www.sktinsight.com)’에 올릴 예정이다. 본선 심사는 해당 블로그에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결과 상위 10명은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준호 SK텔레콤 뉴미디어실장은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는 45년의 역사를 가진 ‘SK 장학퀴즈’를 소통 플랫폼 형태로 진화·발전시켜보자는 취지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기업과 사회가 지향해야 할 이정표를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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