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는 2017년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주요 부문별 1위 브랜드로는 신한PWM이 프라이빗뱅크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롯데렌터카(렌터카)·B tv(IPTV서비스)·청담어학원(주니어영어학원)·엘리트(학생복)가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한카드(신용카드)·초록마을(친환경식품전문점)은 8년 연속, 롯데백화점(백화점)·정수기(코웨이)가 7년 연속, 롯데월드 어드벤처(테마파크)·롯데호텔(호텔)·파리바게뜨(베이커리)·SK 국제전화 00700(국제전화)은 6년 연속 1위다. 또 대형슈퍼마켓 부문의 롯데슈퍼를 비롯해 아이나비(블랙박스/내비게이션)·롯데하이마트(전자전문점)·교촌치킨(치킨전문점)·제주삼다수(생수)·코웨이(얼음정수기)가 5년 연속, 신한은행(은행)·우리카드(체크카드)는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자이(아파트)는 3년 연속, 신한저축은행(저축은행)·삼성앱카드(앱카드)·그린카(카셰어링서비스)·나비엔 메이트(온수매트)는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고, 신규 조사 부문에서는 예다함, 에몬스, 린나이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브랜드 인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편익 △마켓 리더십 △브랜드 애호도 △브랜드 사회적 책임 등 항목을 평가한다. 표준협회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와 이야기를 함께 소비하길 원한다” 며 “브랜드에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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