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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전문 유통점 조사 … 이번에는 롯데하이마트

다이소·전자랜드로 이어질 듯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문유통점(카테고리 킬러) 조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올리브영’을 조사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최대 가전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조사도 착수했다. 곧이어 다이소·전자랜드 등 다른 전문유통점으로까지 조사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3일 서울 대치동 롯데하이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불공정거래 실태 파악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이번 공정위 조사에 대해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올해 초 공정위가 업무보고에서 밝힌 전문점 시장 실태 점검의 일환으로 조사가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1월 유통 분야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전문유통점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감시가 이뤄지지 않았던 가전과 건강·미용 등 분야별 ‘카테고리 킬러’ 전문점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헬스·뷰티 소매점인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001040)올리브네트웍스에 대한 조사를 벌여 납품업체 간 거래 과정 전반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문점 업계의 헬스·뷰티 분야 1위다. 가전 분야 1위는 롯데하이마트여서 공정위의 다음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상태였다.



일단 유통 업계는 이번 공정위의 전문유통점 조사가 통상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지금까지 백화점과 대형마트·TV홈쇼핑, 그리고 소셜커머스와 온라인몰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제재해왔지만 전문점 업계 조사는 처음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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