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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에 문무일, '노무현 측근비리 사건' 등 각종 정치적 사건 수사도

검찰총장에 문무일, '노무현 측근비리 사건' 등 각종 정치적 사건 수사도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문무일 현 부산고검장을 지명했다.

4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 정부의 첫 검찰총장에 문무일 현 부산고검장을 지명했다.

문 신임 지명자는 광주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해 대전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중앙지검 특수1과장, 대검 중수1과장, 특별수사지원과장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사건 당시에는 특별수사팀장을 맡기도 한 특수통 출신으로 2014년 서부지검장 시절에는 대한항공의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을 맡아 처리했고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때는 효성그룹 비자금 사건 수사를 맡아 BBK 사건 관련자인 김경준의 '기획입국설'을 제기했던 정두언·차명진 전 의원 등을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또 2004년 제주지검 부장검사 때에는 노무현 당시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팀(김진흥 특검)에 파견 근무를 했던 이력도 있으며, 1995년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 소속 평검사일 때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특별수사팀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기소한 것이 바로 당시 특별수사팀장이던 문 지명자로 알려지면서 검찰총장 청문회를 앞두고 총장 지명자와 제1야당 대표 간의 악연이 새삼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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