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바텍에 대해 “올해 실적대비 29.5% 할인받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18.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언스 연결 제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12.2%, +38.2%)과 국내 동종업계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이라며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2·4분기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컨센서스 108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장비보다 마진이 좋은 디텍터부문 연결 제외로 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전인 종가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15.6배로 국내 주요 의료기기 평균 PER 22.2% 대비 29.5% 할인받고 있다”며 “올해 바텍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감안할 때 할인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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