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강력한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피력하지 않으면서 환율 상승탄력이 소실됐기 때문. 국내증시가 국제유가 상승, 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에 외국인 자금 순매수를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하락재료.
-다만 최근 환율 하단을 지지했던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해외투자 자금집행 수요 경계는 하락 속도를 조절하는 요인. 따라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양호한 외국인 수급과 증시 강세를 확인하며 낙폭을 확대하겠으나 1,130원 중반에서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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