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의 이와 같은 점진적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강조가 최근 수일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확산된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킬 수 있는 재료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는 설명. 같은 날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년 만에 인상하며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렸으나 이와 같은 추세가 다른 국가들로 광범위하고 빠르게 확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가 옐런의 연설을 통해 확인됐다고 평가.
-단기적으로 드라기 쇼크 이후 다소 과매도 양상으로 진행됐던 글로벌 채권시장의 투자심리 악화 국면은 진정 양상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예상. 다만 국내적으로 7월 금통위에서 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의 재료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남아있다는 분석.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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