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e스포츠 투자계획에 급등

코스닥 상장사인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자회사를 통한 e스포츠 투자 계획 소식에 3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7분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전날보다 29.75% 오른 1만 8,1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소는 액토즈소프트가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자 시초가 대비 10% 이상 하락,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되는 변동성완화장치(VI)를 발동했다.

최근 1주일 거래 내역을 보면 외국인은 1만 4,680주를 순매도하고 기관은 오락가락하며 특별한 흐름을 보이지 않았다.

액토즈소프트는 자회사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19일 e스포츠 브랜드 ‘WEGL’을 공개하고 글로벌 e스포츠 플랫폼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덴티티는 초기자금 500억원을 투자해 팀과 선수 육성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



투자금은 모회사인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아이덴티티 게임즈 등 3사가 마련한다. 다만 발표 당일은 액토즈소프트의 주가가 소폭 하락했고 이튿날인 20일도 4.10% 오르는 데 그친 바 있다.

/임세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