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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도 뜨겁다…20일까지 22% 증가

한국 수출이 7월 들어서도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액은 30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늘었다. 하루 평균 19억4,000달러, 약 2조원을 수출한 셈이다.

우리 수출이 7월말까지 지금의 흐름을 이어나가면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게 된다. 올해 들어서는 매달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 20일까지 누적 증가율은 16.4%다.

이번 달 수출은 그간의 경향과 마찬가지로 반도체와 수출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선박은 고가의 시추 플랜트선 등 수출 계약에 힘입어 245.6% 증가했다. 반도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수출액이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16.8%), 자동차부품(-5.1%) 등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21.9%로 가장 높았고 유럽연합(13.4%), 미국(5.4%), 중국(3.2%) 등이 뒤를 이었다.



7월 1~20일 수입액은 259억달러로 1년 전보다 13.3% 늘었다. 1~6월 누적 증가율 21.3%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132.2%), 정밀기기(15.6%), 기계류(12.2%), 반도체(8.8%), 원유(1.8%) 등 수입이 증가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26.7%로 가장 많이 늘었고 중국(9.6%)도 수입 증가율이 높았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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