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넘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역사적인 속도’로 국정 과제를 이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펜스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트럼프는 번영을 복원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하며, 정부가 책임을 지도록 역사적인 속도로 과감한 행동을 취해왔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40개 이상의 행정명령과 법안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들면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 국내 안보, 경제 등에서 성과를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세제 혁신과 건강보험 제도 개혁 등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일명 ‘트럼프 케어’로 불리는 미국건강보험법 입법이 난항을 겪는 것과 관련, 공화당 의원들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도록 연일 독려하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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