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현금카드 앱 ‘NH앱캐시’를 10만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NH농협은행은 LG유플러스(032640) 전자결제망에 연결된 10만여개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카드 앱인 ‘NH앱캐시’를 이용한 모바일직불결제 서비스를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결제방식 중 ‘실시간 계좌이체’ 항목의 ‘모바일직불결제(NH앱캐시)’를 선택해 6자리의 비밀번호 또는 지문인증으로 결제할 수 있다.
NH앱캐시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0.5%를 실시간으로 돌려받는 캐시백과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NH앱캐시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은행권 최초의 자체 결제플랫폼으로 신용·체크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카드에 부여된 현금카드 번호가 자동으로 앱에 등록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만으로 전국 2만6,000여대의 농협 ATM에서 출금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현금카드 가맹점에서 결제도 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단순 계좌이체 수준의 결제서비스에서 벗어나 자체 플랫폼으로 결제시장에 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른 주요 PG사로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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