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복합점포를 확대해 자산관리부문 강화에 나선다.
KB금융그룹은 KB증권 안산지점을 KB국민은행 안산지점 사옥으로 이전해 안산지점을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신규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는 총 37개로 확대됐다.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에서 각각 제공하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모아 자산관리를 한다. 고객은 복합점포의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 있다.
개점 기념으로 특판상품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실시된다. 안산지점에서는 연 최고 2.1% 수익률의 3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DLB)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9월말까지 안산지점으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정림 KB금융그룹 WM부문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개설함과 동시에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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